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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로가 바로 다음주 화요일인 9월 7일로 다가왔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가을비인듯 비가 많이 오는데 불과 2~3주 전만해도 새벽까지 폭염으로 시달린일이 선명한데 어느새 우리는 여름의 끝자락에 있는듯 합니다.

 

아무말도 하지않은채 항상 무심해 보이는 세월은 어느새 우리에게 새로운 계절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있네요.

 

오늘은 2021년 백로 (白露)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슬모습/ 출처 PIXABAY

 

<순서>

1. 백로란?

2. 백로 특징

3. 백로 제철음식

 

■ 백로 (白露)란?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를 말합니다. 백로(白露)는 통상 양력 9월 8일 무렵인데 올해는 9월 7일로 잡혀있습니다.

 

백로는 대개 음력 8월에 드는 시기이며 백로가 왔다는 것은 이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 백로 특징

 

 

백로 (白露) 를 한자로 풀이하면 흰이슬이라는 뜻이 되는데요. 그러니까 이시기가 되면 이제 슬슬 한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면서 풀잎에 이슬이 맺히게 되는것에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태양의 황경이 165도에 올때입니다.

 

본격적으로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임을 나타내는것인데 백로 무렵에는 이제 장마가 완전히 걷힌 후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됩니다. 그러나 종종 남쪽에서 불어오는 태풍과 해일로 인해서 추수를 앞둔 곡식의 피해를 겪기도 합니다.

 

백로가 지나가면 이제 서리가 내리는 시기인 중추가 찾아오게 됩니다.  백로 전에 서리가 내리면 시절이 좋지 않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볏논의 나락은 늦어도 백로가 되기 전에 여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벼는 늦어도 백로 전에 패어야 하는데 서리가 내리면 찬바람이 불어 벼의 수확량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며 백로가 지나서 여문 나락은 결실을 맺기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한편 농가에서는 백로 전후에 부는 바람을 유심히 관찰하여 풍흉을 점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시기에 바람이 불면 벼농사에 해가 많다고 여겼으며, 비록 나락이 뒤늦게 여물지라도 색깔이 검게 된다고 합니다.


백로는 통상 음력 8월 초순에 들지만 아주 가끔씩 7월 말에 들기도 합니다. 이렇듯 7월에 든 백로는 계절이 빠르기 때문에 참외나 오이가 잘 된다고 합니다.

 

또한 8월 백로에 비가 오면 대풍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경남 섬지방에서는 “8월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천석을 늘린다.”라는 말이 전해지는데 백로때 비가 오는 것을 풍년의 징조로 생각한것입니다.

 

그리고 백로 무렵이되면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를 시작하고, 고된 여름농사를 다 짓고 추수할 때까지 잠시 일손을 쉬는 때이므로 출가외인인 부녀자들은 이시기에 친정에 가서 부모를 뵙기도 한다고 합니다.

 

 

■ 백로 제철음식

 

제철음식으로는 포도를 들수 있는데 이에따라 '포도순절'이라고도 하기도 하는데 이 '포도순절'은 백로에서 추석까지의 기간을 일컫는것입니다.

 

옛날편지글 첫문단에 '포도순절에 기체만강하시고' 라는 글들을 종종 썼다고 하는데 이 구절은 바로 이 무렵에 포도가 성한 것을 비유해 멋진 비유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시기는 추수철이 다가오는 시기라서 온 들에 먹을거리가 넉넉한 편입니다. 그래서 이맘때 추석이 들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시골에서는 수수이삭 영글면 밭에서 돌아오는 길에 하나 꺾어다 밥 위에 쪄 먹고. 고구마 밭을 지나며 한두 포기 후비고, 땅콩 밭을 지날 때면 한두 포기 뽑아 꼬투리째 삶아 먹으면 구수하고 싱싱합니다. 알이 영글기 시작하는 콩과 팥을 한두 포기 꺾어다 풋콩, 풋팥을 밥에 놔먹을수도 있고 김장거리도 넉넉하게 갖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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