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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 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7월 부터 됩니다.

 

다만 조건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는 나라에서 코로나 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서인데 정부에서 영국과 인도를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가 명단에 집어 넣지 않고 있다는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해외접종 완료 내외국인 방문시 자가격리 면제, 국적 상관없음

 

 

다음달 7월부터 접종을 완료한 내·외국인은 중요 사업이나 학술, 공익적 인도적 목적, 국내에 거주하는 직계가족(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을 방문하는 경우 격리되지 않습니다.

 

이는 국적에 관계 없이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현재 정부는 지난달 5월 5일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서만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접종 완료자 중에는 주요 사업상 목적이나 학술·공익적 목적, 공무 국외 출장 등을 이유로 입국할 경우에만 격리면제가 가능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인 7월부터 입국하는 해외 접종자는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는 재외공관에서 발급한 격리면제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격리면제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승인한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맞고 항체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뒤 신청서와 함께 서약서,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면 재외공관의 심사 후 발급됩니다.

 

WHO는 화이자, 얀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비쉴드(AZ-인도혈청연구소), 시노팜, 시노벡 백신을 긴급승인했습니다.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경우 같은 국가에서 백신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해야 합니다. 6세 미만 아동은 예방접종증명서가 없더라도 입국일 기준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한 부모와 함께 입국하면 격리면제서가 발급됩니다.

 

 

■ 변이 바이러스 유행 13개국가 입국자는 기존대로 격리됨 (격리면제 제외) 

 

 

권장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13개 국가는 격리면제에서 제외됩니다.

 

이달 격리면제 제외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보츠와나, 모잠비크, 탄자니아,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방글라데시, 적도기니, 브라질, 수리남, 파라과이, 칠레입니다.

 

 

■ 인도와 영국 입국자 격리면제, 논란 

그런데 정작 ‘델타 변이’가 유행하는 인도와 전파력이 더 센 ‘알파 변이’에 이어 델타 변이까지 확산되고 있는 영국이 격리면제 제외국에 빠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즉, 인도와 영국 입국자는 접종완료시 격리면제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현재 델타 변이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인도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의 경우 첫 7일간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의무 격리한 후 음성 판정이 나오면 나머지 7일간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도록 조치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달부터 인도와 영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격리가 면제됩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인도와 영국에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데 이곳을 배제한 것이 걱정스럽다”며 “변이 차단에는 좋은 방법이 아닐 듯하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백신 접종이 진행되더라도 변이가 확산한다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영국의 사례처럼 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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