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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한국사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라는 말이 절실할때가 있을까요?

이전부터 그래왔지만 요즘에는 더 심각한것 같습니다.

 

각종 언론을 보면 사회 고위층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일이 계속해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한국사회에서 고위층들이 존경을 받는 시대가 올수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뜻 과 어원 그리고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뜻

 

 

노블레스 오블리주(프랑스어: noblesse oblige, 영어: nobility obliges)는 프랑스어로 "귀족은 의무를 갖는다"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noblesses는 고귀함 (귀족)을 의미하고 oblige는 의무를 뜻합니다.

 

이를 해석하자면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지도층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국민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단어입니다. .

 

 

■ 노블레스 오블리주 어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어원은 단순히 귀족적 의무를 갖는 정도가 아니라 경우에 따라 시민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던 놀라운 역사에서 유래 하였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어원은 14세기 프랑스와 영국의 백년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프랑스의 도시 '칼레'는 영국군에게 포위를 당하게 됩니다. 1347년 마침내 프랑스 도시 '칼레'는 영국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며 버티다가 더이상 원병을 기대할 수 없어서 결국에는 영국에게 항복을 합니다.

 

이후 칼레시는 영국 왕 에드워드 3세에게 자비를 구하였습니다. 그러자 점령자인 영국은 “모든 칼레시의 시민의 생명을 보장해주는 대신 누군가는 그동안의 영국에 대한 반항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언급하며 그 책임을 지기위해 “이 도시의 대표 6명이 목을 매 처형을 받아야 한다”고 명령합니다.

 

 

칼레시민들은 혼란에 처했고 과연 칼레시에서 누가 처형을 당해야 하는지를 논의했습니다. 모두가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칼레시에서 가장 부자인 ‘외스타슈 드 생 피에르가 처형을 자청하였고 이어서 시장, 부유한 상인, 법률가 등의 귀족들도 처형에 동참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음날 처형을 받기 위해 교수대에 모였습니다. 그때 임신한 왕비의 간청을 들은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죽음을 자처하며 나온 귀족 시민 여섯명의 희생정신에 감복하면서 목숨을 살려주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역사가에 의해 기록되었고 이는 높은 신분에 따라 자신의 목숨을 걸었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대표적 사례

 

 

- 로마

“고귀하게 태어난 사람은 고귀하게 행동해야 한다.”라는 뜻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과거 로마제국 귀족들의 불문율이었습니다.

 

로마제국의 귀족들은 자신들이 노예와 다른 점은 단순히 신분만이 다르다는것이 아니며 그에 따른 사회적 의무를 실천해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닏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던 셈입니다.

 

초기 로마공화정의 귀족들은 솔선수범하며 명장 한니발이 지휘한 카르타고 군대와 전쟁을 치른 포에니 전쟁에 직접 참전하였으며, 그뒤 무려 16년 간의 기나긴 제2차 포에니 전쟁 중에는 무려 13명의 집정관(Consul)이 참전중 전사하였습니다.

 

 

당시 집정관은 로마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된 고위공직자로 귀족계급을 대표하며, 로마공화정의 관리 중에서 가장 높은 관직이었습니다. 또한 로마에서는 병역의무를 실천하지 않은 사람은 호민관이나 집정관등의 고위공직자가 될 수 없었을 만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당연하게 여겨졌습니다.

 

이렇듯 지배계급인 로마의 귀족들이 사회적인 의무를 충실하게 실천하는 전통은 로마사회의 통합을 이루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 미국

고대 로마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전통은 그대로 미국에도 전승되어, 미국 법령에 제안자의 이름이 들어간 “매케인-파인골드법”같이 제안자의 법률 명칭을 부른다던가,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세웠던 카네기멜론 대학교, 은행가 존스 홉킨스가 세운 존스 홉킨스 대학교 식으로 설립자의 이름을 붙인 대학등이 현재 미국에 다수 존재합니다.

 

미국은 로마와 같이 상업주의를 추구하며, 세부적인 법률이 매우 발달해 있으며, 영향력은 전 세계적인 점에서도 고대 로마와 매우 닮아 있습니다. 원로원과 민회로 구성된 고대 로마의 정치제도도 하원과 상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 영국

영국은 영국 왕실 및 왕실에 속한 귀족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징병제가 바로 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해당됩니다.

 

영국 왕실 및 왕실에 속한 귀족들의 자녀들은 반드시 영국 병역법과 왕실 내부 규율에 따라 희망하는 일시에 장교의 신분으로 군복무를 마치도록 되어있으며, 이는 영국의 대표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해당됩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전쟁이었던 포클랜드 전쟁에서도 앤드루 왕자는 헬리콥터 조종사로 참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찰스 왕세자의 둘째 아들 해리 왕자는 아프카니스탄에서 군복무를 하였습니다다. 

 

- 한국

한국에서 대표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를 실천한 인물은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과 그의 형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선비로서 의병활동한 분들을 들수 있습니다.

 

그러하 현대 한국 사회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고위 신분일수록 고위 신분을 이용하여 국가에서 요구하는 각종 의무를 피해가려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에서 사회 저명인사나 소위 상류계층의 병역기피는 매우 오래된 병폐로 잔존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한국사회에서 고위 신분들의 사고방식이 이러하니 많은 국민들은 고위 신분들을 존경하지 못하고 오히려 비판의 대상으로 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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